특정한 나이에 꼭 뭔가를 이뤄야 하는 법은 없다. 20살에 인서울 대학교를 입학하고, 25살에 좋은 기업에 입사를 하고 30살에 결혼을 하는 등. 사회적 시기에 맞춰 나를 가두다 보면 도전 조차 하기 두려워지기 마련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 환경에서 자격증 공부, 독서, 운동과 같은 작은 일이라도 용기고 충분히 1인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피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굳이 남 눈치를 보면서 살 필요는 없다. 내 인생이지 않나?
누군가는 이러한 생각들이 이기적이다, 현실 적응 못한다는둥 비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도 있겠다. 근데 참 글쎄.. 그 비관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은 수많은 의견들 중 하나 일뿐. 내 인생을 그 의견 하나 때문에 좌지우지하고 싶진 않다. 물론 그중에는 깨닫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어떤 도전에 대해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면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일단 도전을 해보자. 직접 찾아보고 경험해보자. 무작정 '포기할 것 같아, OOO 때문에 못할 것 같아, 자신 없어' 이런 말들은 사실, 미리 내 한계를 딱 정해놓는 것이다. 나의 한계를 정해두고 내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생각이다.
내가 새로운 직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전했듯이, 용기를 갖고 무엇이든 두드려보고 경험해 보길 응원한다. 나 자신에게도, 지금 당장 도전에 대해 망설이는 누군가에게도.
남들이 지정한 우월한 길이 아니여도 좋다. 내 소신껏 선택하고 경험해 보고 실패한다 해도, 어찌 됐건 나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것 자체가 대단하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얻는 것이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남지 않아도 추진력 와 의지력이 강해졌을 것이다. 그러니 나는 잘할 수 있고, 잘 될 수 있고, 끝까지 간다. 용기를 가지자.